이번에 서울에서 전남 1박2일 골프여행을 준비하면서
전남권 여러 골프장의 예약시스템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는데
나주힐스와 나주cc의 예약시스템은 인기의 척도인지 아니면 클럽의 방관인지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 방치되고 있는 것 같네요
예약의 성공과 실패는 선착순이니 문제가 실패되었다 하더라도 예약운이 없었을 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약시스템 자체가 다운되고 정상적인 예약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는 예약을 성공하고 누군가는 시도조차 못해본다면 이건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서버 용량이 부족하다거나 예약시간대 접속량이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면 당연히 운영업체 측에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공정하게 티오프 시간대별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밑에 다른분 글을 보면 어떤 분은 하루에도 2-3개의 티를 잡는데 저는 요 며칠간 예약시간대에 예약버튼을 누르고 예약시간대 선택조차 접근하지 못하고 항상 게이트 오류가 뜨는걸 보면 집이나 회사가 아닌 피시방을 가야하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다른 예약 성공자들처럼 예약버튼에 접근이라도 해 볼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전남권의 다른 골프장도 많기 때문에 다른 곳도 이곳저곳 시도해보았는데 예약 실패는 많이 경험해보았지만 이렇게 접속조차 되지 않는 경우는 나주 지역만 유일한 것 같아 이에 대한 부분은 나주힐스를 애용하는 골퍼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정말 골퍼분들이 걱정하는대로 미리 짜고치는 그래서 소수의 누군가에게만 배정되는 티는 아니기를 바라며 개선 요구에도 응답이 없다는 글도 보았지만 예약시스템이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